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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방지에 광촉매 시공이 정말 효과적인가요?

광촉매 코팅제를 적용하는 경우, 단시간내에 악취등의 유기화합물을 제거할 수 있으며 2차 유기화합물생성으로 인해 빌딩증후군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신문발표자료-


<과학신문 전문>

각종유해오염물질을 무해한 물질로 변화시킴으로써 건축자재, 공기정화기 등 폭 넓은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로 활용되고있는 ‘광촉매제’가 유해 가능성에 대한 논란을 빚고 있다. 광촉매제는 특히 새로 지은 건물아파트등에 환기가 잘 되지 않아서 발병하게 되는 빌딩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의 해결책의 일환으로 최근 페인트등에 섞어’광촉매 코팅제’형태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일부 관련학계 및 업계에 따르면, 광촉매제는 건축외벽자재등으로 사용하면 전혀 문제가 없으나 건축내벽자재로 사용될 경우, 당초 목적인 악취, 세균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제거하는 대신 또 다른 새로운 유해물질을 방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촉매 코팅제는 빛이 있어야만 분해가 가능한데, 실내 현장에 적용할 경우, 살내로 들어오는 햇빛의 양 또는 형광등으로부터 방출되는 UV(자외선)량이 외부에 상당히 적기 때문에 촉매를 통한, 유기화합물분해속도가 느린데다가 분해과정에서 중간 물질, 특히 새로운 유해성 물질을 방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광촉매코팅제를 실내에 적용하는 경우, 단 시간내에 악취등의 유기화합물을 제거 할 수 없으며, 2차 유기화합물생성으로 인해 빌딩증후군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촉매는 외벽 처리제로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논문등을 통해 이 같은 현상이 확인되면서 광촉매 코팅제가 외벽재중심으로 시장이 활성화되는 반면 내벽재 사용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B사의 경우도 실험을 통해 광촉매의 이러한 일부 단점을 확인하고 외벽재 분야를 중점 공략하는 한편 보완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光)촉매는 빛을 받으면 촉매 반응을 일으켜 벤젠 탄화수소 다이옥신 PVC(염화비닐)등의 유기염소계 화합물에 붙어있는 염소성분을 떼어버림으로써 무해한 물질로 바꾸고 이산화탄소(CO2)와 물을 생성한다는 원리이다. 광촉매제로는 내산성, 알칼리성 등이 좋아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티타늄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광촉매 시장의 급증으로 현재 국내 업계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H,S,N사 등 5-7개사를 중심으로 광촉매코팅제 사업이 성업중으로, 광촉매코팅제 시동 프랜차이즈 대리점만 전국적으로 2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서울산업대 환경공학과 배재근교수는 “광촉매제가 내장용으로 사용될 경우, 유가화합물 분해과정에서 당초원리와는 달리 이산화탄소와 물 방출 전 과정에서 새로운 중간물질을 방출할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중간 물질중 유해물질이 섞여있을 가능성은 1-2%에 불과하다”면서 광촉매제는 친환경소재로서 부정적 측면보다는 긍정적 측면이 월등이 강하다”고 말했다.

배교수는 이어 “다만 판매상들은 광촉매 코팅제를 내장재로 사용하면 길게는 한 달이상의 분해시간을 요한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인지시켜야 한다”면서 “업계간 경쟁과정에서 광촉매 코팅제를 내벽제로 사용하면 단 몇 시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처럼 과대 광고하는 판매상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새빌딩증후군 현황에 대한 한양대병원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한 건물에 생활하는 464명의 대상자중 대부분이 만성피로(92%)와 눈충혈(69%) 어깨통증(68%) 현기증(64%)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기침(59%), 메스꺼움(52%)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빌딩 증후군은 건축자재에 사용되는 합판, 접착제, 페인트, 발포형단열재, 스프레이식 페인트등으로 부터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 등의 화학물질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 대문에 ‘포름알데히드’ 등의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 상기도, 중추신경계, 면역계, 자울신경계, 내분비계등에 여러가지 과민반응을 일으키게 되며 심한 경우 간기능저하, 암발생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과학신문 3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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