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국내 사망 원인 중 부동의 1위다. 매년 신규 암 환자가 12만여 명이나 되고 전체 암환자는 36만여 명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통계청의 사망원인 조사가 시작된 이래 수십 년 동안 위암은 단 한번도 암 사망률 1위를 내준 적이 없었다. 암종별로는 1995년의 경우 위암 사망자가 26.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간암(22.0%), 폐암(18.9%)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2005년 이후에는 폐암 사망자가 28.4%로 팽창하여 암 사망률 1위로 급증 했고, 위암(22.6%). 간(22.5%)은 조금 증가하는 등의 변화를 보였다. 폐암 사망률이 급증한 것은 대기오염과 인구 노령화 등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폐암의 전체 5년 생존율은 약 18%에 지나지 않아 암 종류 중에서도 극도로
좋지 않은 암으로 유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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